분류 전체보기 (1395) 썸네일형 리스트형 accident 별자리운에 9일은 행운의 날이라고 하더니... 바로 그 9일에 멋지게 사고가 나버렸답니다. 지난 금요일, 이빈후과 간다고 아빠랑 같이 차를 타고 가고있었지요. 4거리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왠 인간말종이 뒤쪽에서 전속력으로 질주, 그대로 우리차의 뒤통수에 해딩을 해 버렸답니다. 충돌의 순간,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입에서 비명이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욕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충돌의 순간 차 안의 먼지란 먼지는 다 떨어져 나와 바르르 떨던 모습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못할거예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나 나올 법한 관경을 라이브로 봤으니까요. 덕분에 트렁크에 들어있던 4만원어치 상당의 장본거 다 터지고 (계란이랑 귤 한박스야... 지못미;ㅂ; 청포묵과 도토리묵아, 아디오스!!) 차 트렁크는 찌그러진 샌드위치처럼.. 부작용 - 오소영 달리나 백진스키의 그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잡을 수 없는 것에 대한 갈망은 언제나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마치 닿을수 없음을 알면서도 태양을 향해 날아오르 듯.몸 한가운데가 차게 식어버리는 듯 한데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지는 데도다시 반복해서 듣고야 만다.벗어 날 수 없단걸잘알기에더욱더부작용 내가 원하는 건 책임 없는 권리 내가 원하는 건 기대 없는 사랑 내가 원하는 건 집착 없는 삶 내가 원하는 건 단지 꿈 없는 잠 가질 수 없단 걸 잘 알기에 더욱더 바라게 돼 내가 가진 건 책임 없는 사랑 내가 가진 건 기대 없는 잠 내가 가진 건 집착 없는 권리 내가 가진 건 단지 꿈 없는 삶 버릴 수 없단 걸 잘 알기에 더욱더 바라게 돼 날 괴롭히는 상실된 꿈 날 괴롭히는 부적절한 기대.. 입술 입술물집 때문에 입술이 너덜너덜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난주보다 낳아졌지만 통증은 지금이 더 심하다. 밥 먹을 때도, 웃을 때도, 하품 할 때도, 알싸하게 당겨지는 입술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작게 벌리기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별생각 없이 사과를 깨물어 먹다 찍하고 입술을 찢어먹은 어제 이후로 더 심해졌다. 자연형님이 입술에는 비타민 C가 좋다고 하시기에 (본인은 입술에 물집이 보이거나 입 안이 헐 기미가 보이면 비타민 C를 녹여 두잔을 완샷하신다고) 사과를 들고와 아삭아삭 배어물었다. 어서 낳아라. 불편하단 말이야. 내 블로그에 대한 사색 t스토리에서 주는 배너는 5개인데 그중에서 외롭지는 않으니 나홀로 블로그는 패스 그렇다고 2009년 기대주로 빛날 생각도 능력도 없고 rss구독자수가 신경쓰이는 것을 보니 쏘쿨도 아니고 내 블로그가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 비공식우수블로그는 넘어가고 가장 들어 맞는건 역시 친절한 블로그가 아닐까. 댓글이 달리면 리플 하나는 착실하게 달았으니.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블로그는 타인과이 교류를 위해 만들었다기 보다는 내 취미들을 전부다 뭉뚱그려서 만들어 놓은 작은 성과 같다. 글쓰기, 영화, 책, 음악, 일기, 게임, 차, 요리, Tarot... 내 취미들을 일일이 다 설명하고 늘어 놓자면 밑도 끝도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런 이상한 블로그인데 Rss를 구독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미스테리일 뿐. .. 길드석 위치 두갈드 아일에서 탈틴 가는 방향쪽 길목. 좀 더 잘보이는 곳에 박아둘걸 알약 얼핏 보면 마치 아몬드 초콜릿처럼 생겼다. 하다못해 색깔마저도 초콜릿 같은 진한 고동색이다. 폭 1cm, 길이 2cm의 럭비공 모양의 이 알약은 젤라틴 같은 거죽으로 감싸여 있다. 이 거죽이 포장재에 달라붙어버리는 바람에 캡슐을 꺼낼 때 상당히 고생을 했었다. 찰싹, 아주 살갑게 달라붙어버리는 바람에 긁고 누르고 찌부러트려도 모양만 변하지 빠져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결국 손톱 끝으로 잡고 끄집어내기는 했지만, 이렇게 성가셔서 어디 사먹겠냐고. 그렇게 긁고 누르고 찌부러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꼬집힘까지 당했지만 거죽이 튼튼한지 다시 원래의 럭비공 모양으로 돌아간 알약을 들고 천천히 살펴봤다. 옆면에 가는 실선이 나 있는 것이 보였다. 아마 같은 재질의 판을 두 장 겹쳐서 만든 캡슐인 듯. 코끝으로 .. myground - soNgmaN 렌덤 돌려서 듣고 있는데 귀에 딱 걸려서 포스팅! 뭐랄까... 여기는 내구역이야! 라고 주장하는 듯한 자신만만함이 느껴진다. 7 of Chalices 그녀는 매우 나이 많은 노파이지만 지팡이의 도움을 얻어 혼자서 걸어 갈 수있다.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일을 할때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 Modesty, taking things one step at a time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