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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Tea&Coffe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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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크랙 foggy crack의 생성 원리... 이려나? 오늘 오페에 들락 날락 하다 우연히 포기 크랙foggy crack이라 불리는 현상이 화두에 오른 것을 발견 했다 포기 크랙이란, 아래 사진 처럼 차 위에 안개처럼 서린 하얀 김이 금이 간듯 쩍쩍 갈라져 보이는 것을 말한다고. 이 용어를 알게 된 것은 얼마전 [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의 책소개에서였다. 그곳에선 [고급 홍차의 상징]이라 쓰여있었기 때문에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함을 느꼈다. 당시엔 새로운 용어를 알았다는 것에 만족해 포기 크랙이란 용어에 대한 소개 글을 적는데 그쳤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페의 글을 보니까 정확히 정의 된 용어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구글링에 도전해봤다~ 검색 키워드는 [ foggy crack tea] 그러자 제일 위에 떡! 하니 나타난 것이 바로 아래의 제목..
질 좋은 홍차에서 볼수 있는 - 포기크랙 질 좋은 홍차를 잘 우렸을 때, 차의 수면 위에 안개같은 것이 끼는데 이것이 금이 간듯 갈라지는 현상이을 포기크랙이라고 한다. 상미기한이 지난 차들을 해치운다고 요즘 매일 같이 홍차를 잔뜩 우려마시고 있다. 오늘은 다즐리언의 키문 op를 골든 룰에 따라 3g의 찻잎을 300cc의 물에 3분 동안 우린 뒤 잔에 따랐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포기크랙 현상이 나타났다. [포기크랙]이란 용어를 모르던 예전엔 이 안개같은것을 잔을 잘못 닦아 기름이 낀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곤 했었다ㄱ-;;; 알고 보니 포기 크랙이이 뭔지 몰라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듯; 맛있는 차의 증거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을 안 지금은 오히려 화학실험을 지켜볼 때 처럼 신기한 기분이 든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
에프터눈 티 타임에 초대 받다! 티 마스터 수업을 함께 듣는 분에게 에프터눈 티타임 초대를 받았다. [티타임]이란 형식으로 초대 받은 것이 어니었기 때문에 사실, 처음엔 단순히 '놀러간다' 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당일 바로 그 근처에 가자 어쩐지 화려한 테이블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예감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도착해보니 과연... 내 예상보다 더 멋지게 세팅된 테이블이 기다리고 있었다! 따란!! 무려 2단 트레이! + 웨지 감자와 수제 치킨볼 그리고 초코 케잌과 치즈 케잌까지! 소스도 무려 홀그레인 머스타드! 비록 트레이는 2단 트레이였지만 3단 트레이의 기본 음식인 샌드위치, 스콘, 그리고 달달한 과자까지 풀셋이다! 쿠키들은 잘 모르겠지만 마카롱은 아몬디에 제품. 개인적으로 마카롱을 그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아몬..
오설록 티샵방문기 - 롯데영등포점 오설록에 들리기 전에 먼저 쌍계 명차에 들렀다. 점원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따뜻한 메밀차를 권유받았다. 고소한 메밀차를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자 제일 먼저 예쁜 유리병에 담긴 차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 크리스탈씨리즈는 주로 꽃과 과일 차가 들어있었다. 밀폐력이 어떤지 물어보자 직접 뚜껑을 열어볼수 있게 해주셔서 시도해 봤는데 생각외로 밀폐력이 좋아서 깜짝놀랐다. 여성 고객이라면 상당히 혹할만한 제품이 아닌가싶다^^ 차를 다 마신 다음에도 이곳저곳 쓸만한 데가 있을법한 병이기도 하고. 역시 명절전이어서 그런지 어르신들 선물로 다기가 함께든 세트와 고가의 송이버섯차 세트를 권유받았다. 송이버섯은 조금 비싸보이긴 했지만 어르신들은 정말 좋아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우려 마시는 방법이 까다롭지도 않..
오후 4시의 티타임에 즐기는 '스콘'과 '늑대의 입' 티타임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프터눈 티타임. 오후 4시에 즐기는 한잔의 홍차 그리고 맛있는 '간식', 즉 '티푸드'야 말로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로망! 티푸드의 대표주자는 역시 '스콘'이다. 그런데 스콘과 늑대의 입이라니, 조금 쌩뚱맞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아래는 오늘 금방 구운 따끈따끈한 크렌베리 스콘. 이녀석을 잘 살펴보자. 여기에 바로 늑대의 입이 있으니까. 반들반들한 스콘 표면? 아니다. 그럼 크렌베리? 그럴리가. 바로 예쁘게 갈라진 스콘의 옆구리가 늑대의 입! 일종의 속칭이다. 최근엔 신경쓰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이 벌어진 옆구리야 말로 매력 포인트! 그래서 이런 재미있는 속칭이 붙을 정도로 영국 사람들은 스콘의 옆구리..
코페아 리베리카 (Coffea. liberica) 코페아 리베리카는 다른 많은 종의 커피 들이 그렇듯이 아프리카에서 발견 되었으며, 원산지는 라이베리아이다. 재배 역사는 아라비카 보다 훨씬 짧다. 꽃, 잎, 열매의 크기는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크고, 병에 대한 내성,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하기 쉬우며, 주로 저지대에서 자란다. 재배 지역이 리베리아, 수리남, 가이아나 등인 리베리카는 일부 유럽으로 수출되지만 대개 자국 소비에 그친다. 리베리카는 전체 커피 생산량 중 가장 수효가 적으며(1~2%정도), 열매의 향미가 아라비카에 떨어지고 쓴맛이 지배적이기기 때문에 쓸모 없는 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이 종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아라비카는 병충해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재배 하는데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중 하..
이브릭, 혹은 체즈베를 이용한 터키식 커피 즐기기 + 커피점 보기 간혹 착각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뚜껑이 있는 녀석이 이브릭, 없는 녀석이 체즈베인다. 이름은 다르지만 둘다 사용 방법은 같다. (이브릭은 뚜껑을 열고 끓인다) 필요한 것은 3~5g의 커피(밀가루처럼 곱게가는 것이 포인트) 같의 양의 설탕과 60ml정도의 물 기호에 따라 모두 양을 조절 할 수 있으며 여기에 계피, 버터, 정향 등의 향신 료를 섞어 먺기도 한다. 먼저, 체즈베에 물과 설탕, 커피를 넣고 불에 올린후 물에 설탕이 잘 녹도록 살살 섞어준다. 처음에 끓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한번 끓으면 확~ 하고 올라온다. 콩나물 끓일때 올라오는 것처럼^^ 지루하다고 잠시 자리를 피하면 망치기 딱 좋다! 보글보글~ 처음 끓어오를 때는 물이 끓는다기 보다는 커피 속의 가스가 나오는 것이라 1..
[인사동] 티마스터과정 홍차(2급) 수강생 모집! 언제부터 시작 하는 건지 궁금해서 전화로 문의해 보니까 수업은 신청한 수강생이 총 15명 이상 될 경우에 시작 한다고. 지금 이벤트 중이라 12월에 [차사랑]에 가입하신 분들은 20% 수강료 할인! (할인해서 수강료 24만원!) 차사랑은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고 한다. 차사랑 가입비는 역시 이벤트 중이라 12월에 가입하는 분에 한해서 면제 행사 중. (나는 무료라고 해서 냉큼 차사랑 회원에 명단을 올려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2010년도 티마스터과정 홍차 수강생 모집 1. 교육과정명 : 홍차 2. 교 육 기 간 : 2010년 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 5시 30분, 15주(45시간) 3. 지 도 교 수 : 미정 4. 접 수 기 간 : 2010.12월~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