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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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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stial - Sleepytime 카페의 단골 손님중 한명인 Tam 씨가 Celestial를 선물로 주셨다. 5가지 과일티 Sampler와 블렌딩 허브티 Sleepytime. 이 중에 과일티는 우리 매장에서 먹고 Sleepytime은 평택 쪽으로 보냈는데, SV님이 Sleepytime를 몇개 주고 가셨다. 카페인 프리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마시는 차로는 좋을 듯. 이쪽은 제품 함량 성분과 블렌딩 정보. chamomile, spearmint, wert indian lemongrass, tilia flowers, blackberry leaves, orange blossoms, hawthorn, rosebuds 이쪽은 블렌딩마스터의 차에 대한 설명. 티백이므로 포트가 아닌 잔에 우려봤습니다. 처음에는 옅은 녹색 빛이 돌지만,,, 좀더 진하게 ..
Ahmad - Darjeeling 이주 화요일에 AK플라자에서 업어온 녀석. (식품관 할인 쿠폰이 마침 들어와서 ^,^) 가향차만 마셔왔기 때문에 어떤 맛일지 상당히 궁금했다. 다즐링은 인도의 다즐링 지방에서 생산되는 차로, 그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것은 대부분 블랜딩 된 것이라고 한다. 국내에 돌아다니는 블루마운틴 같은 경우도 100%는 전무, 20%전후로 다른 산지의 원두들과 섞여서 들어온다니 (허나 원두 판매하는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 절대로 안하고=ㅂ=) 이것도 그와 유사한 경우인 듯. 원산지에는 스리랑카라고 나오네;; 뚜껑에는 예쁜 황금빛 티팟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자, 그 안에 팩으로 포장된 홍차잎과 주석으로 만든 듯한 키홀더가~!! C군이 옆에서 보다가 [오오! 간지나는데요?..
이런걸 발견 - 라떼아트 4종 세트 이름하여 에이룸에서 나온 "라떼아트 4종키트" 이런 원형의 철판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가 고정 되어 있어서 도중에 하나를 잃어 버릴 염려는 없을 듯. 웃는 얼굴, 하트, 별, 커피라는 글씨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뽀송뽀송한 거품을 올린 커피 위에 이 판을 가져다 대고 코코아 파우더를 살살 뿌려 주면 간단 하게 완성! 로제타나 하트는 엄두도 못내고 에칭도 까다롭다 싶은 사람은 이걸 이용 하면 좋을 듯. 또 궂이 커피가 아니라도 케이크나 홈 베이킹 할떼 데코레이션 용으로 사용해도 재미 있을 듯. 흥미 있는 사람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검색해 보자 ↓
에칭 etching.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열중한 사람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 봤을 이름이다. 사전 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에칭 etching. 주로 동판 등의 금속판에 밑그림을 그려 산(酸)으로 부식시킴으로써 판화를 만드는 기법.동판 면에 항산성 물질인 그라운드를 입히고 그 위에 뾰족한 도구로 밑그림을 그린다. 그라운드는 대개 밀납·역청·송진의 혼합물이다. 밑그림을 새긴 동판을 질산 등 부식액에 넣으면 그라운드가 벗겨진 그림 부분이 부식되면서 동판에 홈이 패여 선 형태가 새겨진다. 판 위의 그라운드를 닦아낸 뒤 잉크를 발라 습기를 가한 종이에 압착시키면 그림이 종이에 옮겨지면서 판화가 완성된다. 커피의 라떼아트 기법에도 에칭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뾰족한 송곳을 이용하여 우유 거품에 그림..
Ahmad - English Afternoon 최근 커피에 버닝중이라 내버려 두었던 홍차를 간만에 마셨다. Ahmad의 English Afternoon이 오늘의 주인공. 두둥! 미니어쳐 3총사 중 공중전화 박스 모양을 한 녀석이다. 얼마전에 SV님이 전기포트를 사다주셔서 온수 걱정 없고 어여쁜 티포트도 있겠다! 포트랑 잔 예열 등등을 한 후에 찻 잎을 넣고~ 물은 두잔 분량~ ..그런데 앗불사;; 집에서 혼자 먹던 것이 버릇이 되어서인지 찻잎을 물 양에 비해 너무 적게 넣어버렸네'ㅂ';; 잎을 우리는 동안 오더가 들어와 커피 만드느라 4분이 흘러갔음에도 수색은 상당히 밝은 빛이었다. 역시 티케디도 들고와야 하려나=ㅂ=; 점장님은 아이스로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 유리 잔에 조르륵 부어서 얼음을 가득 넣고 살살 섞어서 완성~! 평소에 차나 커피나 진하게..
엘살바도르 넷상에서 찾아본 시음기에 따르면 상당히 단맛이 강하다는 평이 많던데... 왜 내가 내려 먹은 이녀석은 단맛이 별로 일까'ㅂ';; 신맛은 상당히 약하고 감칠맛있고 쓴맛이 강한편이었다. 음, 아마도 개봉한지 상당히 오래 지난 녀석으로 내린 영향도 있으려나... (봉투를 접어 두었지만 밀봉이 아니라 최소 3주일은 오픈 되어 있던 원두였으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핸드픽 지난 화요일, I군이 집에서 케냐 AA 원두를 가지고 왔길레 간이 핸드픽에 돌입해봤다. 과연 케냐 AA! 만델링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두의 상태가 양호했다. I군은 "크기가 작은 것도 결점두로 빼주세요." 라고 말했다. 만델링의 오묘한 모양새에 익숙해져 참으로 관대해진 나의 기준에 그 커트라인은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뭐, 내 원두 버리는 것도 아니니 가차 없이 걸러주기로 결심 했다. 2/3정도 핸드픽을 하자 손님 들어오셔서 작업은 중단. 그 뒤로는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다 남은 것은 그냥 I군이 집에 가져갔다. 나중에 수망 로스팅 해오면 좀 얻어먹어 봐야지. (사실 그럴 속샘으로 도와 준것?!?!)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커피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깊이,..
Ahmad - Earl Gray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햄버거를 자주 먹게 되었다. 내가 사서 먹는 것은 아닌데, 점장님이나 sv님이 종종 사들고 오셔서;; (아무래도 제때에 밥을 먹기가 힘들다보니 신경을 써주신다) 햄버거는 사먹어도 주로 롯데리아 치킨버거나 새우버거만 먹었는데 덕분에 빅맥이랑 서브웨이 햄버거도 먹어보게 되었다. 오늘도 점장님이 남편분이랑 저녁을 드시면서 빅맥을 사다 주셨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햄버거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신에 맥도날드 종이백 사진을! 저녁을 먹고 나서는 상당히 한가했다. 그래서 햄버거 때문에 느끼한 입을 달래기 위해 홍차를 마시기로 했다. 잠시 고민하다 집어든 것은 아마드 3총사 중 얼그레이 포트는 매장에 있던 유리 티팟을 이용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 물을 따로 데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