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액체 (1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미스 키친 -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얼마전에 커피 & 바리스타 근처에 카페겸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캡슐커피와 로얄밀크티, 레몬에이드 등과 손수 구운 쿠키, 빵, 그리고 스파게티 두 종류와 스테이크가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였다. 평소 스파게티를 좋아하던 나는 이 가게의 등장이 반갑기 그지 없었다. 드디어 점심 or 저녁으로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다!!! 그날 식사시간에 결국 마미스 키친으로 달려가 무난해보이는 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야 말았다. 안쪽을 둘러본다고 두리번 거리고있는데 손수 구운 쿠키를 무료로 주셨다. 물잔에는 레몬 한조각이 담겨서 나온다. 상큼하다! 아무생각 없이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이런 멋진 닭가슴살 셀러드가 나왔다. 오오, 10000원으로 스파게티와 셀러드 한접시라고? 멋지잖아!! 야채는 싱싱하고 아삭아삭.. 더치, 그 스모키한 향 카페에 더치툴을 들여놓았다. (위쪽 문화원에) 다음달 부터는 더치커피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요즘 이것 저것 시험해 보고 있는데 이건 콜롬비아를 조금 연하게 내린 것. 개인적으로 더치는 카페인은 적지만 향이 강해서 오히려 더 취하는 느낌이 드는데, 콜롬비아로 연하게 내린이 녀석은 스모키한 향은 은은히 나면서도 신맛이나 더치 특유의 농밀한 향이 좀 적어서 제법 마실만 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Tea and Coffee]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고등어 간장구이 - 윤뽀님의 블로그를 참조 윤뽀님의 고등어 양념구이를 보고 갑자기 생선이 먹고싶어졌다. 나도 똑같이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볼까 싶기도 했지만 치킨도 간장양념을 좋아하는 지라... 간장양념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맙소사ㅠㅠ 실수로 고등어를 간고등어를 사왔네!?!? 덕분에 간장 맛인지 소금맛인지 알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다음에는 절대로 조심해서 그냥 고등어로 골라와야 겠다;; 재료 : 고등어 한손, 간장 2작은 술, 물엿 2작은 술, 생강가루 약간, 화이트 와인(마침 집에 와인이 있어서 이걸 사용했는데 없으면 다른 술로도 대체 가능) 2작은 술, 고등어는 컨백션 기능으로 210도에서 20분 가량 구워줬습니다. (바싹익히는걸 좋아해서리) 고등어를 굽는 동안에 와인, 생강가루, 간장, 물엿을 섞어둡니다. 고등어가 자글 자글 잘 익으면,.. 로얄밀크티 - 샹파뉴 로제 간만에 홍차가 땡겼다. 마침 구워먹을 고등어를 사러나가는 김에 소화가 잘되는우유(..비싸ㅜㅠ!!)를 사왔기에 보글보글 끓여봤다. 사용한 잎차는 루피시아의 샹파뉴 로제인데, 본디 달달한 향과 달달한 맛을 가진홍차라 (아라잔 때문에 더 단듯;) 부드러운 우유의 맛과 잘 어우러졌다. 재료 : 홍차 5g(진한 맛이 좋다면 더 넣어도 된다) 물 100ml, 우유 100ml, 기호에 따라 설탕 적당량(넣고 싶은 만큼) ------------------------------------------------------ 먼저물을 보글 보글 끓인다. 500원짜리 동전만한 기포가 퐁퐁퐁!! 올라오기 시작하면 찻잎을 넣고 진한 한약같은 색이 날때까지 우린다. 색이 적당히 나면 우유를 부어주고 계속 끓이는데, 우유가 완전히 끓.. 카페소다 사이다, 혹은 탄산수 200ml 에스프레소 1oz 원한다면 얼음 몇 알 레시피라 하기도 민망한; 잔에 얼음과 사이다, 혹은 탄산수를 넣고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냠냠 마시면 된다. 그림이 있는 잔을 사용하면 이런 장난도 가능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 빈달루 카레 어제 퇴근 길에 잠시도서 대여점에 들려서 흑집사를 빌렸는데 자그마치 거의 한권 분량동안 집사가 세기의 카레요리사와 승부를 겨루는 장면이 나왔다. 사실, 이때부터 살짝 카레가 고파지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타는 바로 오늘 저녁이었으니...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크라제 버거에 갔는데 카레가 첨가된 뉴메뉴가 출시 되어 있었다. 사진속에는 제법 먹음직 스러운 노란 빛이 보여 냉큼 시켰는데 왠걸, 맛은 생각 보다 별로ㄱ- 뭐, 매장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카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고 단지 느끼함만이 입안에 오래도록 맴돌았다. 배는 부르지만 뭔가 모자란 느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후후, 오늘 밤은 (혀를 굴려서)커리 만들기에 도전한다!!] 라는 결정을 내려 버렸다. 사용한 카레는 CJ에.. Bottlegreen - Elderflower 몇일전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렴하게 때우자고 김밥을 한줄 샀는데.... 결국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카페 바로 앞에 있는 파리 바게트로 들어섰다. 이것 저것 빵을 뒤적이는데 우아하고 늘씬한 초록색 병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탄산수+엘더플라워의 조합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어들게 만들었고... 결국 저렴한 저녁식사라는 결심은 작심 3분으로 막을 내렸다. 뚜껑에는 앙증맞은 g마크가~! Green할때이 g인듯. 탄산수 답게 색은 투명. 약간 달콤한 맛과 은은한 엘더플라워의 향이 톡톡 터지는 탄산과 함께 입안에서 퍼진다. 최근에는 무엇이든 먹을 것을 사면 제품 성분표를 살피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영어로 쓰인 띠지 아래에 한글 제품 설명서가 붙어있었다. 양딱총나무꽃... 나는 엘더플라워의.. 마티네 평택점 & 평택애경백화점(AK플라자) 스카이라운지 프랑스풍 야외카페가 컨셉이라는 마티네의 평택점을 방문했다. 여러가지 매뉴가 있었는데 일본 분위기가 많이도는 이름의 음료가 많았다. 일본계열 회사이려나? 말차라든가, 이름에 사쿠라가 들어가는 블렌딩 티도 있고. 로얄밀크티만 해도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홍자레시피이고. 식기세척기까지 사용 하는 것을 보니 상당히 투자를 많이 하는 듯. 메뉴판과 쇼케이스를 보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프리미엄 크레이프와 로얄밀크티를 주문했다. 따란~! 고풍스러운 글시체로 카페의 로고가 박혀있는 잔이 인상적이다. (사실 로얄밀크티는 요 접시 위에 올려져 나온건 아니지만 사진 찍느라 컨셉으로!) 프리미엄 크레이프는 얇은 크레이프에 크림을 듬뿍 올려 층층이 쌓은 디저트~ 부드럽고 달달하다! 로얄밀크티에는 우유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와 있었다...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