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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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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장만했다. 아는 동생의추천으로 MSI제품으로 낙찰!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OS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제품이라는것! 그러나 천성이 그러하듯 지르고 보자! 어떻게든 되겠지! 모드로 덜컥 사버린 것이다. 노트북이 도착하는덴 시일이 조금 걸렸다. 음성에 도착은 했는데 왜 안오는겨! 라고 툴툴거리는데, 이녀석이 무려 일요일에 배송이되었다. 생각해보니 눈 때문에 노면 상태가 별로여서 날이 풀리길 기다렸던 모양. 비가 오기 전까지 이런 상태였으니 ㅋㅋㅋ 여튼 무사히 도착한 이녀석과 씨름을 시작했고, OS와 드라이브들도 무사히 설치 완료!! (인터넷 속도가 갑자기 매우 느려져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감상은.. 그야말로 신세계;ㅂ;!! 롤 로딩이 동네 피시방 수준으로 올라 갔다! (중요한건 그게 아닐텐데) 여튼..
날씨는 아직도 영하 내일, 아니 이미 오늘이지... 물만질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 ㅠㅠ 추운방에 앉아있었더니 몸이 영 심상치가 않다. 이러다 감기라도 걸리는거 아닌가 몰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위선 나는 내가 비어있는 사람이란걸 안다. 그래서 더 진실에 집착하고 가능한 내뱉은 말은 지키려 한다. 빈말을 하는 이들을 불신한다. 하지만 때론 그런 노력들이 위선이란 생각도 든다. 내가 하는 말은 언제나 진실이었을까. 단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 그런 시늉만 해왔던걸지도 모른다. 공기가 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너희는 너희는 모두 다른 빛깔로 반짝인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귀하디 귀한 보석. 바보같고 어찌보면 도취에 가까운 감상일지 모른다. 손을 뻗어도 잡지 못하는 별처럼 지켜보고 있노라면 안타깝고 쓸쓸해진다. 하지만 그 빛무리가 어두운 눈앞을 밝혀주어 오늘도 발을 헛디디지 않고 올바른 길 위를 따라갈 수 있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빈말 빈말은 나는 비어있어요 라는 의미나 마찬가지이다. 가볍고 의미도 없이 뽑혀져나간 깃털처럼 바람이 불면 날아갈 치장이다.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마음이 담겨있지 않다면 거기엔 어떤 의미도 없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하는건 역시 재미있다.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고 자잘한 작업들을 반복하고. 그래서 어떤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건 멋진일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해야하는 것이라고 인식한 일을 할때는 실증을 낸적이 별로 없다. 이 일은 제법 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단, 이 까탈스러운 성격이 걸릴 뿐이다;ㅂ;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틀렸어.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재능이 없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후 4시 박탈당한 가을 곁에 남은 앙상함 온화한 빛은 식어가고 귓가에 날이 밝으면 버려질 밤이 으르렁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