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 (756)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ROAD - 코맥 매카시 로드(THE ROAD)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코맥 매카시 (문학동네, 2008년) 상세보기 예견된 종말을 향해 걸어가는 길. 그것이 '로드'다. 달리 도망치거나 먼길로 돌아 갈 수도 없이 불로서 멸망한 세계. 눈 앞에 펼쳐진 고난과 상처만으로 가득한 길을 걸어가는 한 아버지와 그의 보석같은 아들의 이야기. 만일 그 길을 것는 것이'남자' 혼자였다면 이 이야기는 희망과 아름다움 같은 것이 존재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남자에게 있으 그 작은 아이는 세상의 모든 값지고 아름다운 것의 결정체와 같은 것이었으리라. 지킬 것이 있었기 때문에, 더럽혀서는 안될 것이 있었기 때문에 '남자'는 최후의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의 아내가 흑요석 조각으로 목을 베어 자살을 할때조차 그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에게 세.. 흐름이 바뀌다 버락 오바마의 당선이 확정 되었다. 사실 미국은 우리에게 그저 먼나라에 불과하지만 일년뒤, 그의 당선이 불러올 여파를 생각하다면 단지 남의집 불구경처럼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 저것 다 재쳐두고 오바마는 호감형 얼굴 덕도 많이 봤음이 분명하다!! (사진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081105131204830&p=Edaily&RIGHT_COMM=R3) 프리허그 내모습이 퍽이나 처량 맞아 보였나 보다 "프리허그 해드릴까요?" 한번도 원한적이 없었는데. 목소리가 따뜻해서였을까 거절 하지 않았다. 넓지고 좁지도 않은 어깨를 꼬옥 껴않곤 등을 몇번 토닥이고 돌아섰다. 나중에 우울하면 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명함을 줬는데 난 술을 안마셔서 그냥 웃음으로만 답해줬다. 말보로 레드 한 가치를 빼앗아 피워봤다. 처음 피는 사람 같지 않다는 말에 픽식 웃음이 나온다. 기침을 하자 목 안쪽에서 연기 냄새가 느껴진다. 생각 보다 나쁘지 않다. 두번다시 필 일은 없을 테지만. 블로그 코리아 5주년을 축하합니다^^ 사실 블로그 코리아를 알게 된것은 얼마 돼지 않습니다. 저는 주로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주어진 틀 안에서만 글을 작성하곤 했거든요. 그러다 t 스토리에 가입을 하고 이런 저런 기능을 익히다가 블로그 코리아와 만나게 되었답니다. 하단에 블로그 코리아의 서비스를 표기해둔것이 좋은 시도라고 생각 합니다. 전반적으로 블로깅에 대해 조금 능숙하지 않은, 이제막 블로깅을 시작한 사람들(저처럼)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좋을것 같아요. 정작 어떤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다가 접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제일 위의 태그 부분이 조금 산만한듯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보기는 좋기는 합니다. '태그'와 '인기서 있는.. 하루종일 보이지를 않는다. 신경쓰여 죽겠다. 핸드 폰도 없어서 더 초조하다. 야, 너 정말 그러지마. 사는게 그렇게 힘드니? 오늘 저녁 동생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언니~ 오댕사왔어~~ 라고 말했다. 그 오댕이로만든 것 ↓ 기원 내키는때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랴다 보면 그 곳에는 언제나 별이 빛나고 있었다. 물가에서 천천히 기어오르는 안개 속을 해치며 걷던 좁고 긴 길 옆엔, 초록빛 벼이삭들이 흔들 거렸다. 때때로 으슥한 풀숲에서 길고 가느다란 뱀이 느리고 빠른 속도로 기어나와 내 앞을 스쳐지나가면, 난 한동안 멈춰서 그 뒤를 눈으로 쫓곤 했다. 누가 씨를 뿌리지도 않았는데도 홀로 무럭무럭 자란 능수 버들은 칡넝쿨에 휘감겨 휘청인다. 바람이 불면 버드나무 잎의 흔들림에 따라 칡 꽃 향기가 퍼저나갔다. 진하고 화려하며 원색 적인 향이다. 그 나뭇 가지에는 갈색의 요란한 볏을 가진 후투티가 날아들곤 했다. 그새를 보면 별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 행운의 가져다주는 새라 생각 했다. 어느해인가 아주 오래전 여름, 장마철에 비가 사흘 밤..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