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9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 좋아, 이사랑이 도착했다 >ㅂ</!!! : 자크 프레베르 - 이 사랑 꽃집에서와 겹치는 내용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좋아 >ㅂ YB - 아직도 널 오페에 들어가서 글을 끄적이고 있는데 갑자기 흘러나오는 익숙한 목소리. 단번에 반해 버렸다. 가슴을 뛰게 하는 정열적인 바이올린 선율너머로 울려퍼지는 기타와, 베이스. 사랑이야기는 뻔해서 싫어 하지만 이곡은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고생각 한다. Bottlegreen - Elderflower 몇일전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렴하게 때우자고 김밥을 한줄 샀는데.... 결국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카페 바로 앞에 있는 파리 바게트로 들어섰다. 이것 저것 빵을 뒤적이는데 우아하고 늘씬한 초록색 병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탄산수+엘더플라워의 조합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어들게 만들었고... 결국 저렴한 저녁식사라는 결심은 작심 3분으로 막을 내렸다. 뚜껑에는 앙증맞은 g마크가~! Green할때이 g인듯. 탄산수 답게 색은 투명. 약간 달콤한 맛과 은은한 엘더플라워의 향이 톡톡 터지는 탄산과 함께 입안에서 퍼진다. 최근에는 무엇이든 먹을 것을 사면 제품 성분표를 살피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영어로 쓰인 띠지 아래에 한글 제품 설명서가 붙어있었다. 양딱총나무꽃... 나는 엘더플라워의.. 꽃이 비치다 - 김선우의 사물들 김선우의 사물들 - 김선우 지음/눌와 [꽃이 비치다] 물론 축복 받아야 할 일이지만 귀찮고 싫은 '그날'을 어쩌면 이렇게 곱게 표현 할 수 있는지. 김선우의 말은 물을 닮았다. 고요하고 부드러우며 형태가 없지만 산의 모양 조차도 바꾸는 힘을 가진 그런 물을 말이다. 속도감이 있다거나 폭발적이지 않지만 마치 하얀 화선지에 찍힌 하나의 묵빛 점처럼 존재감이 있는 언어들. 가슴이 매말라 물기가 필요할때 조금씩 야금야금 아껴 가면서 읽어봐야 할 책.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 읽는 사람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귀여운(그러나 조금 때려주고픈) 꼬마의 작은 혁명 -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극도로 주의가 산만하고, 그 것이 문제가 되어 친구들, 심지어는 내심 좋아하던 짝궁과의 사이가틀어지자 울적한 마음이 든(그러나 그것을 단순한 불쾌함이라 느낀) 민준이는 과학 실험에서 1등을 하고자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과학이란 집중력과 주의력이 필요한 과목. 자꾸만 실험에 실패해 우울해 하는 민준이. 그런 민준이에게 과학 선생님이 재치 있는 방법으로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우씨, 왜 나만 갖고 그래?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품어봤을 법한 의문을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풀어낸 책. 개인적으로 민준이는 산만한 아동의 특성을 잘 표현한 케릭터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이 갈 수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행동에 주위 사람들이 그런 반응을 .. 민음사가 43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출판 그룹 민음사가 43주년을 맞이하였다. 예전 부터 굵직굵직한 문학전집이나 시집등을, 즉, b급 출판사에서는 재미 없도 돈도 안될것 같아 출판을 꺼리는 양서들을 꾸준히 출판해온 뿌리깊은 출판사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세미콜론, 비룡소, 민음in등 자회사및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펴내고있다. 황금가지는 개인적으로는 추억의 출판사이며 한국 장르 문학의 시초를 열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드래곤 라자와 귀환병 이야기에서부터 나이트 워치 씨리즈, 땅 바다 이야기 등 작품성 높은 장르 문학들을 펴내주는 고마운 곳이다. 사실 당시에만 해도 황금가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민음사라는 굵진한 나무의 반짝이는 가지중 하나였던 것;; 정.. 스타트랙 - 비기닝을 보고 왔다~ 후후후후, 내일 아침 근무인데=ㅂ=; 이제야 집에 들어와버렸네;; 하지만 영화도 재미나게 봤고, 안톤 옐친이라는 배우도 건졌고~ (기내 방송 할때 관객들이 폭소 연발) 오묘한 러시아 억양 때문에 어리버리한 이미지였는데 위기의 순간에 번개처럼 수동전송을 성공하는 멋진 역할로 나온다~ 요런 신비스러운 이미지의 사진도 있는데 영화에선 어쩜 그리 어리버리하게 나오는지~! 오늘은 이만 잠의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리뷰는 내일!! (아싸, 드디어 내일 모래는 휴일이다ㅠㅠ) 이름 부터가 거품 -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 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 위수옥 지음, 강모림 그림/맛있는공부 오늘 룰루 랄라 출근해서 일할 준비를 하는데 C가 알라딘에서 택배가 왔다고 말해줬다. 신이나서 뜯어본 안에는 두권의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중 좀더 두껍고 크고 비싼 책이다. 일단, 이 책은 모 일보와 관계있다는 것에서부터 나에게는 마이너스 점을 먹고 들어갔다. 두번째로 제목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만의 교육법만이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어서. 그리고 내용과 연관 성이 전혀 없다. 대체 이 책의 내용과 '맛'이 무슨 상관 관계인지 나는 조금도 이해 할수가 없다. (하다못해 요리라는 활동과 공부를 연관지은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입맛에 맞는 공부라는 의미로 제목을 지은 듯 한데, 그 내용 인즉, 사교육을 부추기는 된..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