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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 매력적인 생물 사실, 처음에 사람들은 보노보와 침팬지를 같은 종이라고 생각 했다고 한다. 하지만 침팬지와 이렇게나 다른 생물을 어떻게 같은 종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매우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동물이다. 침팬지와 보노보 그리고 호모사피엔스는 유전적으로 매우 닮았다고 한다. 진화의 어느 한부분이 우리를 이렇게 다른 종으로 만들었는지 그저 궁금할 뿐이다.
피크닉 바구니 발견! 오늘도 잠이 안와서 인터넷을 뒤적이고 있는데 바보사랑에서 피크닉 바구니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름하여 패밀리 피크닉 세트!! 색깔도 너무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이 마음에 든다! 작년부터 사고 싶었던 물건이지만 그냥 나무 바구니만 보이고 이렇게 풀셋으로 구비된것은 찾기 힘들었다. 또 어찌어찌해서 찾았던 바구니 팔던 회사는 파산(?)이라고 해야 하나 경영난으로 다른 운영진을 찾는 다는 말만 있고... 전 제품 품절 사태였는데 오늘 이렇게 우연히 여기서 발견할줄이야.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나이프 4개, 포크 4개, 스푼 4개, 접시 4개, 컵 4개, 아이스박스(바구니 옆에 있는 작은 백이 아이스박스) 1개! 예전에 봤던 그 피크닉 바구니는 색도 지나치게 화려한데다 아이스 박스 같은 것은 눈을..
질러버렸다 아빠바퀴벌레 yes24에서 책사다 5만원 채울려고 음반을 보는데 파파로치가 마침 보여서 장바구니에 퐁당. Paparoach! 아빠+바퀴벌레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하는 행동이랑 어울리기도 하고 너무 고어한 이름 보다 좋기는 하지만'ㅂ';;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WILLIAM의 음악 이야기입니다. ^^]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Happy Ending - Mika 그를 처음 알게 된 날은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한다. 다이어리에 일기 까지 적어두었기 때문이다. 83년도 생의 영국 뮤지션 (젝일슨, 나랑 동갑이다) 사실 레바논 태생이나 전란을 피해 어린시절 영국으로 이민, 영국 사람이 되었다고.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되는 것이 큰 컴플렉스. 하지만 정말 머큐리가 떠오를 때가 있는 목소리이다. 전적으로 다 닮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고음 처리를 하는 남자 가수는 흔한 것이 아니니 어쩔수 없는일이 아닐까. 스키니를 즐겨입고 어딘지 교태스러운(?) 몸짓에 게이가 아니냐는 소문이 있지만 글세. This is the way you left me 당신은 이런 식으로 날 떠났어요 I'm not pretending 난 그런 척 하지 않아요 No hope, No love, No gl..
고양이와 새 - 자크 프레베르 그래.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고양이가 새를 잡아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소녀가 새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도, 고양이가 그것을 예상 하지 못한것도 모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하지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고통스럽고 후회스러운 일이지만, 그건 이미 벌어진 일이지. 그리고 그 일을 한건 바로 너야. 그래, 그건 슬픈 이야기야. 하지만 돌이킬 수 없어. 온 마을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상처 입은 새의 노래를 듣네 마을에 한 마리뿐인 고양이 고양이가 새를 반이나 먹어 치워 버렸다네 새는 노래를 그치고 고양이는 가르랑거리지도 콧등을 핥지도 않는다네 마을 사람들은 새에게 훌륭한 장례식을 치르고 고양이도 초대받아 지푸라기 작은 관 뒤를 따라가네 죽은 새가 누워 있는 관을 멘 작은 소녀는 눈물을 그칠 줄 모..
봄, 한걸음 성큼 다가오다 오래간만의 휴일.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영화를 보러 시내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다. 집을 나서 조금 내려가자 길가에 심어둔 작은 벚나무에 꽃이 피어 있었다. 이건 구절초. 국화과의 꽃인데 연보라색의 예쁜 꽃을 피운다. 생명력도 강하고 뿌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작은 꽃밭을 만들기 아주 좋은 식물.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고있는 연두색의 새싹이 귀엽다! ...이건 매화였나,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작년에 잡초들을 자를때 같이 잘려나갔던 찔레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찔레는 작고 하얀 꽃을 피우는데 좋은 향기를 피운다. 백로가 논에서 먹이를 찾고있다. 벌써 개구리나 올챙이가 나와서 돌아 다니는 것일까? 그냥 저냥 사진을 찍고 하다 보니 30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공기가 서늘..
눈을 뜨고 있는 나는 무엇을 깨닳은 것 일까 -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2008 / 캐나다, 일본, 미국) 출연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대니 글로버 상세보기 11월 29일 토요일 12시 30분. 눈먼자들의 도시 티켓 두장을 손에 받아 들었다. 사실 그 것은 이미 이틀전인 11월 27일에 본 영화였다. 하지만 나는 그냥 그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달리 보고 싶은 다른 영화가 없었던 것도 그렇지만 마침 시간대가 잘 맞아 떨어지기도 했고 나는 마음에 든 영화는 몇 차례 반복해서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함깨 동행한 사람이 그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듯 했기 때문이다. (그래, 사실 그 이유가 제일 컸다) 이 영화에는 불분명한 요소들이 무척이나 많다. 왜 사람들의 눈이 멀게 되었는가...
박쥐 - 박찬욱 2009.04.30 개봉 예정 유투브에 올라와 있었다는 티처무비. (저는 직접 유투브에 가지는 않고 링크만 따왔다) 고어하면서도 불티가 튀는 듯 강열한 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주인공이 사제이기 때문에 고증도 상당히 열심히 한듯, 티처무비를 여는 기도문 역시 가톨릭 다운 형식이 잡혀있었다. 한 1년 쯤 더 있어야 개봉 하는 영화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이제 한달 하고 몇주만 지나면 볼수 있구나. 온갖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섹시하다고할 수 있는 뱀파이어를 박찬욱 감독과 손강호가 어떻게 표현 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판 리메이크도 그때 쯤 개봉 한다는 것 같은데(4월 19일) 원작을 너무 재미 있게 봐서 리메이크 판은 어떨까 살짝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DVD나오면 봐여 하려나...;; * 이 포스트는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