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다이어리 (6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이란 사랑은 지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재배 되는 것이랍니다. 서서히... 오늘 포춘 쿠키에서 나온 말. 사랑은 유기농 야채같은 거였다. (지배라고 치려다 오타 낸건 아닌지;;;) 우리 이제 그만 하자. 벌써 두번째야. 4주를 허비 했어. 이미 한참 전에 끝내야 했을지도 모르겠네. 경기도에서 여기까지 두시간이나 걸려 올라와서 지금 난 뭘하고 있는 거니. 배드 북은 이걸로 끝이야. 나를 부르지마 야옹 야옹 야옹 야옹 추운데 나가서 놀아 주고 싶잖아ㅠㅠ ...(결국 밖으로 나간다;;;) 안녕 언더월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관점의 차이 사진도 그림도 글도 영화도 모두 현실에 허구를 수없이 더하고 다시 지우며며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현실속으로 끄집어내어 타인에게 체험하게 하고 싶어 한다. 이유? 다양하다. 이해 받고 싶은 욕구. 자기 과시욕. 타인의 교화. 나르시즘. 하지만 이미 그것이 타인에게 공개된 순간 그것들은 더이상 그 작가의 머릿속에 있던 이미지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재구성될 수밖에 없다. 마치 햄릿의 오필리아가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영감을 심어줬 듯이. 그러한 관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이에게 보편적으로 '감동'이라는 영향을 미치는 작품들이 있다. 특히 모네의 까미유를 볼때 나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든다. 파란 하늘, 그 위를 부드럽게 흘러가는 구름. 풀잎이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들.. 초대장을 배포 합니다 ( 끝 ) T스토리 초대장을 나눠 드려요. 이번달에는 10장이 나왔는데... 지인들에게 뿌리다 보니까 3장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저는 예전에 블로그를 운영해분을 위주로 드리고 있습니다.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1. 운영중이던 블로그의 주소 2. 이번에 개설할 블로그의 주제 3. e메일 주소를 비밀 덧글로 달아주세요~! ps. 저는 상당히 변덕 스러운 사람이라서 먼저 덧글 다신것을 기준으로 보내드리는 것 보다는 열심히 블로그 꾸미실 것 같은 사람 우선으로 초대장을 날려드립니다~^^ 언니 이번에도 약속이 깨져 버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허탈하게 앉아 있다 답장을 보냈다. '알았어' 벌써 몇번째인가. 약속이 깨어질때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기력 감이 커져간다. 이유를 알아야 겠다. 아침 동생이 어수선을 떠는 바람에 눈을 떠보니 시계 바늘은 여섯시 오십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피부 속으로 냉기가 스며든다. 느릿느릿 일어나서 불위에 주전자를 올리고 따뜻한 홍차 한잔을 끓여서 얼그레이 쿠키와 함께 먹었다. 심장 안쪽에 자리 잡은 검은 웅덩이에 조금씩 온기가 차오른다. 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