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궤적/리뷰 (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래그 미 투 헬 드래그 미 투 헬 감독 샘 레이미 (2009 / 미국) 출연 알리슨 로만, 저스틴 롱, 로나 레이버, 데이비드 페이머 상세보기 예전에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 감상. 또 쓰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걸 올린다. ...그런데 이 악필을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적어둔 그대로 마지막 부분이 인상 깊었던 영화. 공포영화는 어딘지 모르게 지루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 영화는 중간중간 블랙코미디 같은 부분이 나와 그러한 느낌을 덜어주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영화리뷰 모읍니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상상마당 오픈티켓 후기 지난 11일 형님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도착한 상상마당. 심각한 길치이기 때문에, 디카로 약도를 찍어서 찾아갔다. 건물 뒤편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 닉네임 확인 뒤에 오픈 티켓을 수령. 6층 카페에서 디저트를 무료로 준다기에 한번 찾아가 봤는데... 따란~ 디저트만 얻어먹을 수가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사용한 서비스에는 요렇게 볼펜으로 체크를 해서 구분. 디저트로 나온 쿠키. 정식 매뉴는 아닌것 같고 오픈티켓 때문에 준비한 것으로 보였다. 다들 어디서가 많이 본 모양이랄까나... 이건 조금 특이해서 찍어봤다. 마늘향이 나고 로즈마리가 뿌려져 있었다. 6층카페에서는 선물용 티백도 팔고 있었는데 우리 카페에서 쓰는 것과 같은 회사 제품이었다!! 영화를 보기에는 시간이 늦었고, 공연을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주관적 입장에서는 씨리즈중 최고였다!! -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 씨리즈를 사랑하는 어린 팬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속의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이 매우 커다란 불만거리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왜 냐하면, 나도 좋아하는 이야기가 영화나 다른 매체로 만들어 진다고 했을 때 똑같은 기대감을 품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디 그게 내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지기가 쉬운가. 게다가 영화란 제작하는데 시간도 돈도 천문학적으로 들어간다. 내용이 지나치게 길면 아무리 재미 있어도 관객들도 짜증을 내는 법. 결국 소설의 모든 것을 영상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한정된 내용을 한정된 시간에 얼마나 멋들어지게 구현해 내는가. 그게 소설을 영화화 하는 감독들의 임무랄까나. 그런의미에서, 혼혈왕자는 멋지게 미션을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 주..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정주행 - 모래선혈 모래선혈 - 하지은 지음/로크미디어 첫 문장을 익는 순간, 머릿속에서 한 문장이 떠올라버렸다. [낚였다!!] 나쁜 의미의 낚였다가 아니다. 월척을 낚았다는말이다. 본디 사려던 책을 사지 못해 대신 들고온 책이었는데, 이건 꿩대신 닭이 아니라 봉鳳을 잡은 격이었다. [이건 뭔가 홀린 기분이다. 문장에서 눈을 뗄수가 없어!!!] 이런 느낌이었다랄까. 핸드폰 알람이 울리지 않았으면 그대로 끝까지 정주행이었을지도. 정말, 어제 새벽에 읽은 책이 다른 것이었기에 망정이지, 모래선혈이었으면 새벽까지 잠은 다 잔거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쳅터 0, 황제의 주사위는 완벽할 정도로 주인공과 그가 속한 세계에 대한 느낌을 잘 설명하면서 동시에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냉혹하고 비정한 쿠제인, 생명조차 유흥거리로.. 성공담 그이상은 아닌 -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부키 솔찍히 말해 조금 실망스럽다는 느낌이 들정도였다. 그 생각이 최 고조에 달한 것은 [일등이 아니면 의미없다] 라는 말이 나온 부분을 읽었을 때였고, 그 뒤로는 별다른 기대 조차 하지 않았다. 일등이 아니면 의미 없다니. 만년 이등은 그럼 의미 없는 인생을 산다는 말인가. 내가 미셸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콜버트에게 매우 실망했다는 의미이지. 어디가 기죽지 말라는 거야. 책 읽다가 폭삭 허물어저 버리겠다. 허나,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의 인생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라면 추천해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 하지만. 그녀의 조상의 이야기에서부터 어린시절 얼마나 우수했는지, 학창시절의 뛰어남과 버락 ..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 나카무라 유미코 외 지음, 이시바시 후지코 그림, 김규태 옮김/초록개구리 어찌보면, 이 책에 나온 이야기는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들의 반복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계속 생각하자면 마음이 불편해서 한쪽 구석에 밀어두고 바라보지 않았던 것들이다. 혹은 자신의 욕심이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어쩌피 사람들은 다 그런거야 하고 타협하고 지나갔던 그런 일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뭐, 이미 때가 타버린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정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 책을 읽어도 삶의 방식이라든가,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긴 어렵겠지만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다르다. 내가 생활하는 교실에서, 학교에서, 마을에서, 그리고 지금도 같은 시.. 전편의 건강한 웃음이 아쉬운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영상.... 솔찍히 말해 국내 기자들이 산만하다는 말을 우후죽순처럼 했을때는 반신반의 했지만, 정말로 영화를 보고나서는 차마 부정 할수 없다ㄱ-;; 물론 영상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뛰어나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었다는게 문제점이랄까나. 작은 로봇들 마저 하나하나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었지만 지나치게 생생한 화면은 오히려 어디를 봐야할지 종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스토리...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그다지 짜임세 있다고 보기 힘들었다. 로망을 꿈꾸는 청소년(물론 남자아이들쪽)에게라면 먹힐듯 하지만, 여자아이들에게는 뭐 이런게 다있어 라는 느낌이랄까나. 소년들의 행복한 몽상을 우겨넣은 라이트 노벨스러운 분위기는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몰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메건 폭스가 인터뷰에서.. 보고 난 뒤에 후회 하지 않을 영화 -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그 문자가 날아 온것은 몇일 전인 6월 5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CGV 평택6/10일 19:30 멤버십시사회1시간전부터선착순배포 거부080850112 평택 CGV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차 진행하는 시사회인듯 싶었다. 힐끔 고개를 돌려 근무시간표를 살펴보니 때마침 6월 10일은 쉬는날~! 나는 쾌재를 부르며 시간이 어서 흐르기를 빌었다. 그리고 당일, 적당히 시간을 때우다 6시 20분 쯤 AK플라자에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홍보가 덜되었던 것인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고작해야 열 몇명뿐이었고 상영권은 줄을 서고 5분도 채 안되어 넘겨받을 수 있었다. 남는 시간은 서점에서 때운 뒤 상영 시간에 맞춰 올라갔다. ...영화는 무료로 봤지만 서점에서 영화 티켓값의 배는 더썼다는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